팬택(대표 이성규)이 올 3분기 미국 및 유럽 3세대(3G)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팬택은 21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골드만삭스 주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오는 3분기 미국 3G 시장에 진출하는 데 이어 10월 안정적인 솔루션을 채택한 WCDMA 단말기를 앞세워 서유럽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택앤큐리텔이 지난 1월부터 미국 최대 CDMA 사업자인 버라이존에 3G 동기식 CDMA EVDO 단말기 6만대를 공급하고 있어, 올 연말에는 팬택계열 2개사 모두 3G 시장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택 관계자는 이날 “올해 전세계 시장에 850만대의 단말기를 공급, 평균 7∼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출은 독자브랜드 사업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8920억원보다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택은 또한 지난해 4분기 145.4%였던 부채비율을 올해 100∼110%까지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택의 부채비율은 지난 2003년 4분기 138%에서 지난해 3분기 142.3%, 4분기 145.4%까지 높아졌다.
팬택은 이와 함께 지난 4분기 GSM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와 로열티 협상을 마무리짓고 GSM단말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팬택은 지난해 4분기 GSM 라이선스 협상을 위해 일시적으로 로열티 충당금을 지급하면서 전분기 9.6%였던 영업이익률이 5.6%로 떨어졌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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