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종합주가지수(KOSPI)는 1포인트(0.10%) 오른 972.56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1.79포인트(0.35%) 상승한 515.04로 마쳤다. 두 시장은 전날 기록한 소폭의 상승률인 0.28%(KOSPI)와 1.02%(코스닥)에도 못 미치는 등 주 초에 보여졌던 강한 상승 탄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시는 전날 새벽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된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미 상원 금융위원회 연설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비켜가지 않으면서 별다른 호재도, 악재도 없이 전개됐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KOSPI 하락을 막았고 코스닥은 소프트웨어업종의 상승세와 2005년 신규 상장주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IT 대형주는 삼성전자(-0.58%)·SK텔레콤(-1.92%)·하나로텔레콤(-2.05%)·NHN(-1.88%) 등이 하락한 반면 LG전자(1.07%)·하이닉스(1.61%)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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