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인체흡수율(SAR)은 인간의 신체조직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최근 휴대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판단하는 수치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SAR는 제조업체마다 다르며 측정방식도 국제적 표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SAR 법정 허용치는 국가마다 달라 미국은 유럽보다 낮은 1.6W/㎏으로 정해놓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 다수 국가가 이를 따르고 있다. 유럽은 2W/㎏이며 한국과 일본이 이를 채택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두 기준 모두가 안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제표준화 기관인 국제전기표준회의(IEC)는 그동안 SAR의 국제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최근 각국의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시험기관, 정부 당국자들이 SAR를 측정하는 데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국제표준(IEC 62209-1)을 제정, 지난 16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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