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곡이 인기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온라인 음악 시장에 ‘복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졸업시즌을 맞아 추억의 교가의 인기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의 음악 포털 쥬크온(http://www.jukeon.com)에서는 최근 각급 학교의 교가를 찾는 네티즌들이 지난달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쥬크온 검색창에서는 학교 이름만으로 4800여 곡의 교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쥬크온 측은 “우선 국·공립학교를 중심으로 교가 음원을 대량 확보했다”며 “네티즌들의 호응이 좋아 사립학교 교가로 음원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리메이크 열풍도 수그러들 줄 모르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가수 이수영의 ‘광화문 연가’에 이어 성시경의 ‘제주도의 푸른밤’, 서영은의 리메이크 앨범 ‘로맨틱1’ 등이 성공을 거뒀으며 나얼의 최신 리메이크곡 ‘귀로’는 쥬크온 인기가요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김범수의 ‘어게인’에 이어 이승철과 박효신 등 실력파 가수들도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쥬크온 측은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과거를 떠올리는 일이 잦아지는 것 같다”며 “복고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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