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의 효율성 및 이용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교육 품질인증(QA: Quality Assurance)이 업계의 주요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사이버대학이 객관적인 QA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그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황대준)과 원격대학협의회(회장 한영호)는 최근 원격대학협의회 소속 17개 사이버대학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이버 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초기 단계의 온라인교육 QA 체계 구축 논의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시도는 지난 2001년 이후 개교한 사이버대학들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대학별 특성을 살리되 운영의 미비점 등을 개선함으로써 사이버대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양측이 논의중인 온라인교육 QA시스템은 원격대학협의회가 KERIS에 전반적인 품질관리를 의뢰하고 KERIS가 사이버대학 학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의견 수렴·모니터링 등을 전담하는 형태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등록률 현황 등을 매년 조사해왔으나 교육 정보화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KERIS가 온라인교육 QA를 맡게 되면 보다 객관적인 평가 및 대안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ERIS 정보화평가팀 김영애 팀장은 “이번 시도는 사이버 대학별 특성이 워낙 달라 단일 기준을 적용해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인 사이버 대학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원대협과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우선 기존에 실시해온 모니터링 작업에 온라인교육 QA 측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인 원대협 국장도 “이번 작업의 의의는 외부 기관이 QA를 진행함으로써 좀더 객관적인 결과 도출 및 그에 따른 대안 마련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와 KERIS는 e러닝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온라인교육 QA 체제 수립에 나서는 등 e러닝의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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