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위성DMB폰에 이어 국내 최초로 지상파 DMB폰 상용화에도 성공하면서 차세대 DMB단말기 개발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5월 지상파DMB 방송 실시를 앞두고 지상파DMB폰(모델명 SPH-B1200) 개발을 완료, 지상파DMB 방송 서비스 시작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상파 DMB 방송은 아직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아 임시 시험방송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으로,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KTF와 공동으로 휴대폰 마니아로 구성된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지상파DMB폰은 DMB 수신 기능은 물론 메가픽셀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또 별도의 TV 아웃 단자를 내장, TV와 연결한 뒤대형 TV화면으로 DMB 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TV로 감상할 수도 있다.
리모콘 조작기능, 음성인식 기능,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DMB 오디오 채널 기능도 장착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의 W-CDMA폰(모델명 SCH-W120) 및 위성 DMB폰(모델명 SCH-B100),유럽형 DMB 방송규격인 DVB-H폰까지 개발해 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지상파 및 위성DMB 서비스에 맞춰 첨단 컨버전스 기능을 접목한 다양한 DMB휴대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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