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 올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할 기초·대형·원천 연구개발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50%나 늘어난 1조원으로 확정했다.
권오갑 과학재단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수행했던 특정연구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국제협력사업 등 3개 사업 예산 6269억원을 인수함으로써 올해 예산 규모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이는 2004년도 예산인 5788억원보다 무려 50% 늘어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권 이사장은 “예산 1조원을 다루는 기관으로서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업무혁신을 추진해 국가 연구개발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재단은 이를 위해 △정책연구실 신설 △연구성과관리실 설치 △기초연구단·국책연구단·연구진흥단 분리 운영 △책임전문위원제도 도입 △재단혁신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조직 개혁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 34개국 51개 기관과 전략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중국과 스웨덴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과학기술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중·일 연구관리기관장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동북아 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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