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프랑스 3대 방송장비업체인 VDL과 지상파DMB 사업 협력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유럽 지상파DM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양사가 지상파DMB폰과 방송장비 간 상호 운용시험을 이미 마쳤으며, 2월부터 프랑스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장비공급을 위한 협상과 시연을 공동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일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방송장비 전문전시회 ‘르 라디오’에도 함께 참가해 양사의 단말기와 장비를 이용한 지상파DMB 서비스를 시연한다. 단말기 업체와 방송 관계사 주관의 DMB 시연회는 여러 번 열렸지만, 단말기 회사와 방송장비 회사의 공동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는 2006년 지상파DMB 상용화를 검토중이며, 현재 이동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들의 주파수 확보 및 서비스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사진: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방송장비 전문전시회 `르 라디오(Le Radio)`에서 VDL의 CEO 야닉 앙드레 마세가 삼성전자의 지상파DMB폰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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