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힐튼호텔에서 생산성본부주최로 개최된 ‘CEO포럼’에 참석, ‘기업氣살리기’와 ‘반기업정서 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를 올해 최대 역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0여명의 최고 경영자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최근 내수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경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반기업정서를 완화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기업사랑협의회’를 활성화해 경제교육 사업의 확대 및 다양화, 경제교과서내 반시장적·반기업적 내용 개편 등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자부가 조사한 기업 호감도 지수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호감도지수(CFI)는 100점 만점에 44.4점으로 국민의 반기업정서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기업이 사랑받기 위해선 윤리경영제도가 우리기업사회에 조속히 정착되어, 기업이익 측면과 함께 사회적 측면에서도 균형 있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업 스스로 적극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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