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외국산 SW에만 의존해 오던 핵융합 분야의 3차원 자기장 전산코드가 국산화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경수)의 이덕교 박사는 자기 핵융합 장치의 설계와 제작, 플라스마 물리연구에 필요한 전자기(Electromagnetic) 분야의 해석과 계산 지원에 쓰이는 전산코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산코드를 이용하면 △하전입자가 자기장 속에서 운동할 때 받는 로렌츠 힘이나 코일 내부 개별 도체에 작용하는 자기력의 분포 △임의의 단면과 형상을 가지는 폐회로계(Loop System)의 역기전력의 비율 △자기장 안에서 운동하는 하전 입자의 궤도 및 가이드 센터 궤도 등의 계산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자기학 분야의 해석 연구 SW는 사용자와 분야가 제한적인데다 카피당 가격도 수만 달러에 달해 국내 연구진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대표적 품목이었다.
이덕교 박사는 “영구자석이나 정전류를 가는 전선 형식의 전류 분포로 표시하는 데 쓰일 수 있다”며 “ 핵융합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라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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