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수출성장률이 2003년 하반기를 고비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2일 발표한 ‘게임시장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하반기 1264만 달러이던 해외수출이 2004년 상·하반기 각각 1555만 달러,1824만달러로 외형상 증가세를 보였지만 수출 신장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전년 동기대비 수출성장률의 경우 2003년 하반기 108%에서 2004년 상반기 85%로 줄어든 데 이어 하반기에는 44%로 절반 가량 떨어졌다. 이는 국내 게임업체 중 수출여력이 있는 기업 대다수가 해외수출에 나섰고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 이외에 대체시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게임산업개발원 측은 분석했다.
반면 수출성장률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온라인게임 수입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하반기 8억4200만원이던 온라인게임 수입액은 2003년 상반기 3억4000만원, 2003년 하반기 2억7000만원 등 지속적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2억9100만원으로 소폭 늘어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억400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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