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금속산업체 한창실업은 상한가로 직행한 반면 S램업체 EMLSI와 IT부품업체 동양계전공업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휴대폰용 반도체 분야의 대어로 주목받은 EMLSI는 공모가(1만8000원)의 두 배인 3만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매도세로 인해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져 3만1700원으로 상장 첫 날을 마쳤다.
동양계전도 공모가(7100원) 대비 69% 높은 1만2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곧바로 하한가로 추락, 1만600원에 머물렀다.
시초가 대비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EMLSI와 동양계전 모두 공모가에 비해서는 각각 76%와 49%씩 높은 수준으로 마감,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EMLSI는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500억원을 넘어 상장 첫날 코스닥 시가총액 17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한창산업은 시초가가 공모가(2400원)의 두 배인 4800원으로 책정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가 5370원까지 올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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