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급등락으로 코스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코스닥 스타지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스타지수에는 NHN, LG텔레콤, LG마이크론, 엠텍비젼, 레인콤 등 주목받는 IT우량주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나 올초 시작된 코스닥 랠리에서는 철저하게 저평가 돼 왔기 때문이다.
1일 현재 스타지수는 지난해 연말 폐장가 856.19에서 2월 1일 종가 909.99로 오르는데 그쳐 6%를 약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지수가 무려 24% 이상 오른 것에 비하면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스타지수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기업 가운데 유동성, 경영투명성, 재무상태가 우수한 30개 종목만을 모아 별도 지수로 산정한 것. 이 때문에 우량주의 주가등락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인 스타지수 종목의 부재에 대한 최근의 관심은 그만큼 설득력을 얻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KOSPI) 50이 KOSPI 지수 대비 평균 1%P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코스닥 스타지수의 최근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셈이다.
대우증권 장충린 연구원은 “1월 코스닥 시장은 와이브로, DMB 등 IT839 정책에 따른 테마주들이 주도해 온 만큼 일부 종목은 시장 검증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급등락이 이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며 “2월 이후의 코스닥 시장은 우량종목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종목이 내세우고 있는 △기업가치에 1차적인 시장 검증 △탄탄한 펜더멘털 △상대저인 저평가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우량주가 코스닥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앞으로 주목받을 코스닥 스타지수 종목으로 탑엔지니어링, 인탑스, 인터플렉스, 파워로직스, LG마이크론, 네패스, LG텔레콤, 엠텍비젼, 서울반도체, LG홈쇼핑, 유일전자,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등 13개사를 추천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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