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휴대폰 등 모바일 시장과 디지털 가전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ATI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장입니다. 이에 올해부터는 기존 PC부문과 함께 차세대 칩세트 공급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31일 ATI코리아 신임지사장으로 선임된 조영덕 지사장(45)은 “올해 ATI코리아의 목표는 PC부문 성장과 함께 국내 디지털 가전 시장에서 공격적 경영을 펼치는 것”이라며 “특히, 삼성, LG 등 국내 가전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차세대 그래픽 칩세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조영덕 신임 지사장은 지난 85년 삼성전자 해외 사업부를 거쳐 맥심코리아, 아답텍코리아, 아기어시스템스코리아 지사장 등을 역임, 20여 년 간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종사해왔다.
ATI본사가 그를 한국 사령탑으로 임명한 이유는 조 사장의 반도체 부문 이력 때문이다. ATI 측은 그가 과거 경험을 활용해 디지털 가전과 모바일 그래픽 칩세트 부문 영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지사장은 “아직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수준이지만 기존 조직에서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며 “다만 소비자 가전 영역이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인 만큼 이 부분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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