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다시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소 시장은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 전일보다 1.21% 오른 932.70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기분 좋은 상승세로 출발한 거래소는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돼 지난해 연중지수 최고치였던 4월 23일 936.06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기관이 1741억원 가량의 순매수세를 기록한데다 2297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출회되면서 막판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 LG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472.95로 마감해 5거래일 만에 다시 470선을 회복했으며 지난해 4월28일 478.70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도 여전히 1조7000억원에 가까운 대규모 거래가 이뤄졌으며 개인이 30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83억원어치를 팔아 14일째 코스닥 매도세를 이어나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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