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 개념은 IMF 이후 우리 모두에게 점점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면서 이제 기업은 업무에 대한 ‘역량’을 보유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조직이 됐다. 특히 기업들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차별화된 대우를 해주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자신의 경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은 조직 속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필자는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30세 전후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리에 대해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자기자신과 주변환경에 대한 분석을 해라. 현재 대부분의 30대들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입사해 정신없이 쳇바퀴 도는 인생을 살고 있을 것이다. 이들이 이직을 생각하게 될 즈음에는 앞날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시기에는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마케팅적인 분석이 가장 필요하다. 예를 들면 자기를 SWOT(스왓)분석을 통해 살펴보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그리고 위협(Threat)에 대한 항목을 대략 10개 정도로 나눠보자.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자신이 어필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자신이 미래에 가야 할 커리어 패스(Career Path)에 대해 설계하자. 이직을 생각하기 전에 자기만의 전문분야에 대한 목표 및 목표를 향해 가는 인생지도를 가상으로 만들어 보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문분야의 경험을 최대한 30대에 많이 해봐야 한다. 자기의 특화된 영역을 가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 스스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인 안목 없이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자기를 세일(Sale)하는 능력을 키우자. 자기의 가치를 타인이 인정해 주려면 그만큼 자기자신의 실적이나 강점을 세일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여기에는 이력서의 작성요령도 포함된다. 자신의 업무실적이 분명히 그 속에 담겨 있어야 한다. 물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전문가적인 업무실력이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작은 일 한가지라도 제대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있어야 훗날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잡코리아 HR 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 cm@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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