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e비즈 인력 평가·관리

지난 1980년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 정보사회의 도래를 예고했고 이제 현실이 됐다.

 디지털 혁명으로 막을 올린 정보혁명이 인터넷 혁명이라는 과정을 거쳐 e비즈니스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21세기 정보화패러다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및 교육기관 그리고 산업별로 e비즈니스 환경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국내 산업의 e비즈니스에 대한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수립 및 추진을 기반으로 산업별/기업별 e비즈니스 환경은 어느 정도 구축됐으나 e비즈니스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양성 및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아무리 e비즈니스 환경이 잘 구축됐더라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의 능력이 부족하다면 e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 목적과 효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국내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능력 평가방법이 있으나 이는 단편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며, e비즈니스 인력의 총체적인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한 상태다.

 e비즈니스 인력에 대한 평가는 인력양성 및 관리단계 그리고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e비즈니스 환경에 있는 e비즈니스 인력의 업무 분야별, 직급별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

 먼저 e비즈니스 인력 양성단계에선 e비즈니스 기반인력 및 전문 인력으로 구분해 각 인력의 요구수준에 적합한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미래지향적이고 산업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e비즈니스 역량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관리돼야 한다.

 다음은 e비즈니스 환경에 근무하는 산업별 인력의 업무별, 직급별 특성을 고려해 각 인력의 e비즈니스 역량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e비즈니스 인력의 총체적인 역량을 평가하고 효율적인 관리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e비즈니스 역량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e비즈니스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와 미래 지향적인 e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e비즈니스 환경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기업의 경영목표와 전략을 기반으로 한 e비즈니스 목표 및 추진전략, 추진계획 등 e비즈니스 계획과 추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최신 e비즈니스 관련 기술 발전 추세를 알아야 하며 올바른 e비즈니스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기업의 e비즈니스 시스템 체계를 잘 이해하고 최신 관련 정보기술(IT)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기업의 e비즈니스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최신 e비즈니스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배양해야 한다. 기업의 e비즈니스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관리하기 위해서는 e비즈니스 시스템과 관련된 e비즈니스 기술 및 발전 추세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각종 e비즈니스 솔루션 등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e비즈니스 기술 및 e비즈니스 시스템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춰야 효율적인 e비즈니스 시스템 관리 그리고 정보검색, 정보저장 및 관리능력을 갖출 수 있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셋째, 기업의 업무 수행에 e비즈니스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아무리 좋은 e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더라도 이를 운용하는 인력의 활용능력이 부족하면 e비즈니스 시스템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활용 및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활용능력을 갖췄을 때 구축된 e비즈니스 시스템을 기업의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성과 증대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사이버대 e-비즈니스학과 윤취영 교수 ycyoon@is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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