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정보통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규모 IT 국제회의가 잇따라 개최된다.
KT(대표 이용경)와 한국통신학회(학회장 이상욱)는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학술단체인 IEEE(아이트리플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하는 ‘국제커뮤니케이션콘퍼런스(ICC2005)’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ICC는 매년 1500명의 세계적인 IT 분야 전문가가 참석, 700∼800편의 기술논문을 발표하고 통신서비스와 비즈니스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국내 IT 분야의 학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정통부는 6월 중 서울에서 ‘세계정보통신정상회의(WIS:World ICT Summit)’를 개최한다. 정통부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를 한국 산학연의 IT기술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상설 행사로 만들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HP의 피오리나 회장 등 세계 정상급 IT 리더를 초청할 예정이다.
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산하 기관과 전자신문사가 6월 말 공동 주최하는 SEK 전시회도 IT종합전시회로 탈바꿈한 것에 발맞춰 국내외에 ‘유비쿼터스(u)코리아 비전’을 알리는 콘퍼런스를 준비중이다. 특히 외국의 미디어 관계자를 대거 초청해 u코리아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9월 서울에선 ‘APEC 정보통신회의(TEL)’가 열리며 12월엔 부산에서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규모 IT행사도 준비중이다. 특히 APEC TEL에서는 아태지역 21개 회원국 전문가들이 회원국 간 IT분야 기술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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