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온 ‘중국특수’가 정점을 지남에 따라 제품 및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7일 LG주간경제 최신호 컬럼에서 “올해 중국 경제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향후 2∼3년간은 점진적인 하강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석진 부연구위원은 그러나 “중국 특수는 대중국 수출과 중국 현지 비즈니스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겠지만 그 속도는 완만해서 차이나 쇼크라 할 만한 심각한 위기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내수경기가 둔화한다 하더라도 전자·통신이나 자동차 부문 진출기업들의 내수영업에 급격한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또 “앞으로 상당기간 중국이 세계 어느 지역보다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 기업은 여전히 성장 모멘텀을 중국 비즈니스에서 찾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구조의 고도화”라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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