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지난 96년 시장 개설 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1년 6개월여 만에 일일 거래대금 2조원을 돌파했다.
26일 코스닥은 테마주별로 매매 공방이 거듭되면서 7억3032만주, 총 2조2794억원어치 주식이 거래됐다. 일일 거래대금이 2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3년 7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거래량 7억3032만주는 코스닥 시장 개설 이래 역대 최대 규모며, 거래대금은 지난 2002년 4월 3일 2조3246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전문가들은 거래규모 급증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매 공방이 나타나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종목별로는 C&S마이크로웨이브의 주식 거래규모가 1008억원(1003만주)을 넘어서 시장 왜곡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마크로젠786억원(225만주) △지어소프트 731억원(720만주) △산성피앤씨 655억원(110만주)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0.26% 오른 468.49로 마쳤으며 1.30% 상승한 927로 마감한 거래소시장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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