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중국 출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금 회장<사진>은 오는 2006년 신축 예정인 상하이 한국 국제학교에 비데를 기증하기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5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은 표면적으로 한국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것이지만 그룹 내 주요 제조사인 웅진코웨이개발과 웅진코웨이의 해외 시장 분발을 강조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같은 해석이 가능한 건 웅진코웨이개발과 웅진코웨이 모두 올해 중점 사업 전략을 ‘해외 시장 개척’에 맞추고 있기 때문.
웅진코웨이개발은 최근 올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력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 개척과 신사업인 시스템 키친 사업을 활성화해 올해 매출 1조를 넘겠다”고 했으며 웅진코웨이도 ‘해외 경영’을 3대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또 비데의 경우 웅진이 중국 시장 진출의 최전선에 있는 상품이어서 이 같은 해석에 더욱 힘이 실린다. 국내에서 정수기가 주력인 웅진은 중국의 수질 환경 차이로 정수기 대신 비데를 선택, 작년 중순 현지 유통 업체와 손을 잡고 비데를 수출하는 등 비데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웅진 관계자는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비데 수출과 중국 시장 현황 등을 점검하고 돌아오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27일 귀국하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윤석금 회장의 출장길에는 웅진코웨이개발 해외 영업팀 관계자들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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