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게임기 닌텐도DS 및 전용 타이틀 수입공급업체인 대원씨아이가 병행수입품의 버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최근 몇몇 업체의 병행수입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닌텐도DS용 타이틀인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를 구입한 사용자들이 일부 미니게임에서 ‘클리어’ 불능 버그로 불만을 토로하거나 사후지원(AS)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불만에 대해 대원씨아이는 정식 발매가 아닌 병행수입품의 경우 AS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어서 구입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닌텐도DS의 킬러 타이틀로 지난해 12월 29일 국내 발매된 닌텐도DS의 동시발매 타이틀로 결정되었으나 일부 하드웨어와의 충돌로 발생하는 ‘클리어’ 불능 버그로 국내 발매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지난 19일부터 정식 발매된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문제가 됐던 버그를 모두 해결한 버전으로 수록된 180여가지의 미니게임들이 모두 문제없이 진행된다고 대원씨아이는 설명했다.
대원씨아이 측은 “한글 간단 매뉴얼이 포함된 국내 정식 발매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병행수입을 통해 국내 유입된 제품들은 버그를 해결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가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구입시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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