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21일 저녁 회장단 긴급 이사회를 통해 장흥순 현회장과 조현정 부회장(비트컴퓨터 회장)을 6대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따라 장 회장과 조현정 부회장은 내달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특별한 변경사유가 없으면 공동회장으로 선임된다. 협회가 공동 회장 체제로 가게된 것은 장 회장이 연임을 극구 고사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에 따르면 장 회장은 정부의 ‘벤처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가 마무리되는 올 9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후 조부회장 단독체제로 인계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조부회장은 벤처산업에 대한 애정이 많은 만큼 신임회장으로 적격”이라며 “신임회장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협회는 벤처 활성화 후속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정부가 벤처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시점에서 급작스럽게 회장이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공동회장제를 채택한 것은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라며 “벤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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