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남귀현 http://www.aname.co.kr)는 올해 △오디오 △홈시어터 △디지털 셋톱박스(DSTB) 등 멀티미디어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내수침체 장기화와 업체 간 출혈경쟁 영향으로 지난해 말 TV 사업을 완전 철수한 이후 경영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경영 달성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
고부가가치 컨버전스형 모델 중심의 영업이익 극대화에 주력한다. 하만카든·마란츠·티악·데논 등 해외 유수 오디오 업체와 다져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입지를 강화하고 전략적 제휴 및 상호 보완적 기술교류를 통하여 사업 핵심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단계적으로 제조자설계생산(ODM) 비즈니스 중심의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현지 브랜드 제휴를 활용한 판매망 확보와 동구권과 중남미 등 미수출 지역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셋톱박스에서도 지난해 4월에 휴맥스와 체결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 셋톱박스 분야의 기술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여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품별로는 첨단 디지털 콤보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단품 위주 제품 라인업을 복합형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AV 분야에서 다져온 제조와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기기와 연계된 오디오, 홈시어터, 디지털 셋톱박스 등과의 기술융합 디지털 가전제품을 겨냥한 컨버전스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생산력 확대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현재 중국 광동성 요보진에 위치한 동관공장은 Hi-Fi, AV리시버 및 DVD 복합형과 같은 오디오 제품과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컨버전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물량과 DSTB의 주문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2개의 제조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추가로 2개 제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관공장의 라인 증설이 최종 완료되는 5월경에는 총 12개의 제조라인을 갖추게 되며 이를 통해 올해 300만대 이상의 오디오와 셋톱박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남귀현 사장은 “올해는 TV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오디오와 디지털 셋톱박스 제품의 수출만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창업기’로 세계 제일의 오디오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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