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업계 1위이자, 벤처신화를 창조한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kr)는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정하고 전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변대규 사장이 올해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판별하는 중대한 변곡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만큼 올해는 휴맥스에게 남다른 시기”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를 위해 휴맥스는 △이익 중심 경영 △사업부제 실시 및 정착 △새로운 기업문화와 조직 운영체계 구축을 골자로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매출 증대보다는 이익 달성이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 중심의 해외 생산기반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디지털TV와 홈미디어서버 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다른 목표는 사업부제(셋톱박스사업부, 디지털TV사업부, 홈미디어서버사업부 등)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과거 기능별 조직단위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하게 독립된 ‘Company in Company’를 지향한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경쟁과 시장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각 사업부장이 제품기획에서 마케팅 및 영업 물량 결정, 제반 경비 통제 및 이익달성에 이르기까지 전 업무에 책임과 권한을 갖는 방식이다. 변 사장은 “사업부장이 일종의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평가도 사업부별로 다르게 받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이 방식이 정착되면 휴맥스는 시장에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내부 생산성도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규모에 걸맞은 기업문화와 조직 운영체계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의식의 전환도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책임과 권한 구조를 정립하고, 이에 따른 평가와 보상틀도 새롭게 할 계획이다. 다양한 혁신활동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 활동 강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활동도 확대할 방침이다.
변 사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셋톱박스 사업의 주 시장이 일반 유통(리테일) 시장에서 방송사 직구매(Operator) 시장으로 전환되고, 셋톱박스 산업이 진화하면서 제품 라인업에서도 하이엔드 제품을 다수 포진시킬 수 있었다”며 “이같은 토대를 기반으로 올해는 휴맥스가 재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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