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오리콘이 온라인 영화상영 사이트 씨네웰컴(대표 황경선)을 인수하고 한국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오리콘은 최근 씨네웰컴 주식 58.6%를 2억8000만 엔에 사들였다. 특히 오리콘은 1∼2년 내에 씨네웰컴을 일본 증시에 직상장시킬 것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씨네웰컴 측은 “조만간 쿄 고이께 오리콘 대표가 직접 방한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콘은 우선 씨네웰컴을 통해 일본의 음악과 영화, 스포츠 등 수요가 기대되는 콘텐츠를 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씨네웰컴의 콘텐츠 제공기술을 활용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에 한국 드라마를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는 일본 경제가 호황으로 돌아서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인수 및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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