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께 케이블TV기술인연합회(가칭)가 출범한다.
케이블TV기술인연합회 임시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희 강남케이블TV 이사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기술인들이 모여 실무 기술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기로 했다”며 “대략 각 SO당 기술인력이 20여명 있기 때문에 참여인원은 200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기술인연합회는 현재 임시회장 선임과 함께 각 지역별 책임자를 선정해 놓은 상황이다.
케이블TV기술인연합회는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 이사장 유재홍) 산하에 둥지를 틀 계획이다. 이로써 디지털케이블방송 장비 인증을 맡는 케이랩스 산하에는 디지털케이블방송 표준을 연구하는 한국디지털케이블포럼(KDCF, 박성덕 의장)와 함께 실무운영을 담당하는 기술인연합회 조직도 들어와, 원할한 정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영희 임시회장은 “디지털전환 등에 따라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를 실제 운영하는 SO 기술담당자들이 정보공유 및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케이블TV 실무기술 인증 자격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교육 토양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케이랩스 국장은 “디지털방송 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케이랩스와 기술인연합회가 함께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됬다”며 “아울러 연합회측의 현장 기술이 원활하게 케이랩스에 전달되는 통로가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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