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을 선언한 데이콤과 파워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데이콤과 파워콤은 각각 지난 1일자로 컨버전스사업부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사업단을 신설한데 이어 오는 3월 초고속인터넷 역무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을 위해 세부 준비를 시작했다.
사업자 신청은 파워콤이 맡았으며 실무작업은 TPS사업단이 추진중이다. 파워콤은 라이선스가 부여되는 7월께에는 별도로 소매를 담당할 마케팅 및 영업 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파워콤은 또 데이콤의 일반 가정용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보라홈넷’ 사업을 이관받아, 광동축혼합망(HF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보라홈넷’은 현재 약 2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콤은 대신, 광랜 서비스를 통해 신규 아파트 가입자를 확보하고 인터넷전화(VoIP)와 연계한 TPS서비스로 기업시장을 공략, 올해 약 5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선태 데이콤 컨버전스사업부장은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파워콤과 역할 분담을 모색중”이라면서 “일차적으로 LAN과 HFC 등 망 특성에 따른 구분이 되겠지만 TPS사업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모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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