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밝힌 서남해안 개발사업 1단계로 300만평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단지 건설이 연내에 착수된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전남 해남, 영암 지역 매립지 및 간척지 9000만평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물류단지·지식산업형 기업도시 등으로 개발하는 ‘서남해안 개발사업’ 추진안을 발표하고 우선 관광레저형 기업 시업도시를 3월말까지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추진안에 따르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은 민간 주도 기업을 선정하고 주도 기업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 농업기반공사, 토지공사 등이 3월중 컨소시엄을 구성, 시범사업 제안, 해외자본 유치 등 기업도시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단지에는 해양스포츠 시설, 골프장, 실버타운, 병원, 호텔,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며 정부는 3월께 구체적인 입지를 선정하고 가급적 연내착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달중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을 설치키로 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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