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국내 처음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고관리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장비와 솔루션을 도입해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저렴한 월 이용요금만으로 수요예측을 가능토록 지원하는 ‘수요예측(VMI) 서비스’를 개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예측 서비스는 제조회사가 유통회사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의 과거 재고량과 판매 추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예측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정확한 제품 판매량을 예측하고 적정 발주량을 산정,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수 천 만원에 달하는 값비싼 외산 솔루션과 1억원이 넘는 서버, 스토리지 등 장비를 도입, 직접 구축해 이용하던 것과 달리 월 이용요금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장비와 솔루션 도입없이 인터넷으로 수요예측 서비스가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데이콤은 지난해 11월부터 해태음료, 삼양식품 등 3개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 한 바 있다.
김진석 e비즈사업부 상무는 “이 서비스로 유통 점포는 과재고, 결품 등을 막아 재고관리 비용 및 판매기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제조회사는 제품의 회전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우선 회사 공급망관리 서비스(eSCM21)를 이용하는 4000여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점차 적용 대상 및 업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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