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국산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테스트시스템 장비가 선보일 전망이다.
DMB 장비 개발 및 시스템정합성 테스트 전문업체인 엠시스(대표 이문희)는 다음달초 MPEG/DMB를 모두 시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체형 시스템을 국산화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DMB 테스트시스템 장비는 애질런트와 요쿠가와에 의해서 양분돼 왔으나 국산장비업체가 진입, 현재는 국내 위성DMB 테스트 시장의 점유율을 단기간내 90% 가량으로 끌어올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부문 시장서 국내 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엠시스의 이번 제품은 분석·모니터링 시스템, OFDM 모듈레이터 등을 갖춘 시험시스템으로, 이 중 OFDM 모듈레이터는 HN테크놀로지(대표 송동수)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엠시스는 지난해 DMB 단말기 테스트 시스템 시장에서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회사 이문희 사장은 “내달 출시할 제품은 국산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및 신속한 A/S가 가능한데다 가격도 외산에 비해 20∼30%가량 저렴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외산업체인 요코가와, 애질런트 등과 경쟁해 위성DMB 시장을 선점했다”며 “올해는 지상파DMB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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