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는 털고 호재는 나누고’
CJ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인 CJ CGV가 영화 배급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주식시장에서도 톡톡히 나누고 있다.
CJ CGV 지분을 36.7% 보유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역도산 등의 흥행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장한 CGV 효과에 힘입어 주가 선방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지난 6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비슷한 주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3거래일은 동반 상승해 각각 3만4250원(CGV), 1만7000원(CJ엔터)을 기록했다.
특히 CGV의 선전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상당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CJ CGV는 지난해 12월 24일 상장한 이후 △멀티플렉스 시장의 잠재력 △1위 업체의 스크린 파워 △부가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14거래일 가운데 열흘이나 상승했다. 특히 공모가가 비교적 높은 2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 대비 25% 이상 오르는 등 모기업 CJ엔터테인먼트의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CJ CGV의 성장 잠재성이 충분하다며 3만7000원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삼성증권 역시 최근 배급부진에도 불구하고 CJ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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