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대역의 디지털주파수공용통신(공중망, TRS) 사업자 KT파워텔이 네트워크와 유통, 솔루션 등 3대 인프라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KT파워텔 홍용표 사장은 13일 “TRS 독자적으로는 이동통신과의 경쟁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TRS의 강점을 살릴 수도 없다”라며 “망을 개방해 800㎒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이를 통해 사업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파워텔은 △디지털TRS망에 가상이동망서비스(MVNO)를 적극 도입, 네트워크를 이용하려는 사업자에 기회를 열어주고 △유통을 개발하며 △기기의 공급과 유통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800㎒ TRS 망 활용도를 높이고 해상망, 운송, 물류 등 중소기업에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 사장은 “중소기업이 확실한 사업 솔루션으로 TRS망을 이용하려 한다면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방하고 이익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파워텔은 올해를 ‘2기 TRS 사업의 시작’으로 선언하고 회사 이념을 ‘소프트 크리에이트(Soft Create)로 바꿨다. 소프트크리에이트를 통해 브랜드, 상품, 광고, 부가서비스, 기술요소, 연구개발 과정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이 회사는 향후 TRS망을 이용한 △기기간통신(M2M) △미국 외에 일본, 중국과 국제 자동로밍 △데이터 통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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