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IPTV 등 통신·방송 융합서비스가 연초 새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18일 KT, SK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6개 기간통신사업자 사장단을 만나 올해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사업자 의견을 수렴한다.
진 장관이 신년 인사 겸 정책 현안 설명을 위해 제안한 이날 간담회엔 이용경(KT), 김신배(SK텔레콤),남중수(KTF), 정홍식(데이콤), 윤창번(하나로), 남용(LG텔레콤)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진 장관은 현안인 지상파DMB 유료화와 IPTV 등 통·방 융합서비스에 관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정책 건의를 수렴할 예정이어서 통신업계는 물론 방송계를 포용하는 새로운 정책적 돌파구를 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 장관은 또 IT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조기 투자 집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상반기 투자 확대를 독려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지상파DMB 시장활성화를 위해 부분 유료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IPTV 조기 서비스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법정 공방으로 비화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제 개방에 따른 시장 안정화 대책 △두루넷 매각에 따른 유선시장 개편 방안 등이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보여 올해 통신시장 흐름의 굵직굵직한 향배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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