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실시해온 상장·등록 기업 공정공시 제도가 일부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증권거래소·코스닥증권시장이 상장·등록 법인 843개를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공정공시제도 운영실태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85.5%에 해당하는 721개사가 일부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정착했다고 답했으며 충분한 수준으로 정착했다는 응답자는 4.5% 였다. 특히 전화·전자우편·방문·언론보도 등에 의존해온 기업의 정보제공 방법이 제도 시행 이후 공시방식(220개사 ―>490개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행 초기 우려됐던 기업정보 제공의 경색현상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자(기업)와 정보입수자(애널리스트 등)의 의견이 엇갈렸다. 외부제공 정보량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 해당기업들은 제도시행 전과 변화없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으나 정보입수자들은 정보의 양이 일부 감소했다는 의견이 49.2%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 2002년 11월 1일부터 시행한 공정공시제도는 월 평균 공시건수가 708건에 달해 전체 수시공시 가운데 27.7%를 차지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그림> 공정공시 제도 정착추이에 대한 의견(전체 응답 843개사)
충분한 수준으로 정착 4.5%
일부 미비점있으나 안정적인 수준으로 정착 85.5%
많은 미비점있어 보완할 부분 많음 10.0%
자료:금감원, 증권거래소,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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