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표준화·시험인증 사업계획발표

 올해 한국이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표준 수용자(Taker)에서 제조자(Maker)로 받돋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김홍구·사진)는 2005년 표준화부문 및 시험인증부문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표준화활동의 3대 요소인 △IT국제표준화전문가 △IT표준화 전략포럼 △IT표준화위원회 연계강화를 통해 국제 표준을 만드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9일 밝혔다.

TTA는 올 사업계획을 통해 IT839 핵심 기술분야 표준화에 주력하고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무선규격, 휴대폰 충전기 표준 등과 일반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표준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술별로는 공통기반 기술분야에서 오는 3월부터 소방방재청이 시험서비스에 들어가는 국가재난통신망(TETRA) 분야의 표준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전송통신 기술분야에서는 광대역통합망(BcN), IPv6, VoIP, 디지털 홈에 대한 표준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홈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댁내망(FTTH) 기반 홈게이트웨이 시스템 표준과 상호운용성 시험 표준안을 마련, 올 상반기에 단체표준으로 제정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통신분야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 선행 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파통신분야에서는 △와이브로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30Mbps→50Mbps) 표준화를 추진 △IEEE 802.16 국제 표준화 반영 △근거리무선통신(WPAN) 기술 표준화 △ RFID/USN 기술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방송분야에서는 △TV애니타임(TV-Anytime) 맞춤형 방송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TTA 김홍구 총장은 “올해 IT839 표준화 로드맵 개발, 국제기구 표준화와 법·제도 분석 등을 통해 국가 정보통신표준화 사업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표준 수용국이 아닌 제조국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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