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를 이용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연간 4.2%의 성장이 예상됐다. 또 올해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3분기부터는 완만한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김영준)는 7일 발전량을 이용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 결과 △1분기 3.7% △2분기 3.5% △3분기 4.7% △4분기 4.9%로 연간 평균 4.2%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방법은 전력이 경제활동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력 수요와 경기 변동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동행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또 전력자료(특히 발전량)는 실시간 관측이 가능해 사후 집계되는 일반 경제지표에 비해 자료 획득이 빠르다는 점을 활용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과 경제 사이의 관련성과 선행성을 최대한 활용해 ‘전력 수요를 이용한 경제 전망 모형’을 자체 개발, 지난 2003년부터 경제 전망을 해오고 있다.
거래소 측은 전력 수요를 통한 이 같은 경제 전망이 지난 2003, 2004년 각 연구기관의 전망치 및 실제 성장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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