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보다 자연스러운 광을 내는 TV를 만나실 수 있게 됐습니다.”
CES 전시장 중의 하나인 라스베이거스 리비에라 호텔에서 만난 손영권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이번 CES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자사 신기술이 자연스러운 화면을 전달해주는 매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ES에서 여러 가지 화두 중 디스플레이를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애질런트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알고리듬 수준에서 구현하던 것을 칩으로 만들었습니다.”
손 사장이 설명한 제품은 LCD TV 백라이팅용 고전압 LED 컬러 관리 컨트롤러와 RGB 컬러 센서 모듈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칩 형태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칩은 기존 형광 백라이팅보다 25% 더 선명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영구적으로 컬러 및 밝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손 사장은 설명했다.
“실제로 LCD 평면 TV에서 25% 정도 더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도록 했으며 컬러 스펙트럼을 100% 만족시켜 총천연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 사장은 이 제품은 이미 세계적인 가전업체 S사 두 곳에 샘플을 공급하고 시험중이라며, 내년쯤이면 자연광을 제공하는 평면 LCD TV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질런트는 이 기술을 우선 LCD 패널 등에 적용한 뒤 향후 휴대폰 LCD에서 자연광을 발휘하는 LED 컨트롤러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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