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박상호 전 사장이 시장조사회사인 아이서플라이에 상임위원(Executive Fellow)으로 합류했다고 아이서플라이 측이 7일 밝혔다.
박 전 사장은 아이서플라이에서 전자회사들의 구매 및 공급망 담당 중역, 운영담당 중역, 최고경영자(CEO)·최고운영책임자(COO)의 자문 등의 책임을 맡을 전망이다.
박 사장은 하이닉스반도체 전 사장이라는 국내 반도체업계 경력뿐 아니라 IBM에서 4년간 구매기술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16년간 HP에서 아시아태평양 마케팅담당 책임자, 부품품질과 기술 및 기업구매담당 책임자, 메모리기술센터 및 데이터 시스템부문 매니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아이서플라이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주요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업체 관계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SP협회 설립자 겸 사장으로 있었다.
박상호 상임위원은 “지금까지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급업체 관계관리 교육·공급망의 관리·커뮤니케이션 및 프로세스 개선 등 3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서플라이의 데릭 리도우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박상호 전 사장이 전자업계에서 쌓은 26년간의 화려한 경력은 업계의 고위 중역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며 “전자부품사업의 구매와 판매 측면 양쪽에서 모두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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