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부총리 행보 e러닝업계 촉각 곤두

지난 4일 이기준 신임 교육부총리<사진> 체제 출범으로 e러닝 관련 기관 및 업계가 향후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정부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안병영 전 부총리가 지난해 4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EBS 수능방송 서비스를 시발로 시·도 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 ‘국가인적자원개발을위한 e러닝종합발전방안’ 수립 등 e러닝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던 터라 정책의 일관적인 추진 여부에 대한 신임 부총리의 행보기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해 시범 서비스 차원에서 도입됐던 사이버가정학습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e러닝 종합발전방안 수립에 따른 실질적인 시행 방안이 도출될 예정이어서 안팍으로 e러닝 확산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산업계에서는 일단 이 부총리가 서울대 공대 학장, 전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이·공계 부문에 정통한데다 30여 년 이상 교육계에 몸담은 교육 전문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 부총리가 평소 ‘공학교육 강화’를 소신으로 강조했던터라 그의 소신이 e러닝 정책으로 얼마나 연계될 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임 안부총리가 e러닝 관련 정책을 워낙 공격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에 신임 이부총리가 어떤 식으로 이를 이어나갈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면서도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에 온라인 교육이 유용한 교육 수단으로 자리잡은 것은 사실인 만큼 크게 정책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5일 부총리 취임사에서 EBS 교육방송의 성과를 언급하고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구체화시킬 것을 분명히 한 만큼 e러닝 관련 정책도 일관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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