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로 흑자원년을 이루자.’
광주지역 주요 광통신업체들이 올해 200∼300%의 수출신장을 달성해 일제히 첫 흑자의 해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로광통신·피피아이·옵테론 등 광주지역 광통신부품업체들은 올해 해외시장의 급성장 전망에 따라 이처럼 수출 목표를 크게 늘려잡고 해외거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들도 이들 업체에 대한 관련 부문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로광통신(대표 김국웅 http://www.wooriro.com)은 올해 수출을 지난해 16억원 대비 230% 늘어난 50억원으로 설정하고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초소형 광분배기 제품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댁내광가입자망(FTTH) 물량 수주에 대비한 생산설비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피아이(대표 김진봉 http://www.ppitek.com)는 지난해 말 일본 N사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낸 데 이어 올 한해의 수출주문 물량까지 이미 확보, 올해 흑자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옵테론(대표 신권식 http://www.opteron.com)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5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연초부터 스플리터 양산, 설비 증설과 함께 미국·일본 등 해외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신권식 사장은 “내년에는 일본과 미국에서 광가입자망 구축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수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예상대로 수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첫 흑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신한포토닉스(대표 주민 http://www.shinhannet.com)는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으로 수출을 두배 높게 잡고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오이솔루션(대표 추안구 http://www.oesolution.com)도 지난해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 기가바이트 이더넷(GE)-PON용 광송수신 모듈 수출로 올해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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