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추진된 이산화탄소(CO2) 배출권 거래가 1일부터(현지시간)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사이에서 시작됐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CO2 배출권 거래는 지금까지 영국 등 일부에서 이뤄지긴 했지만 이처럼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본격적인 국제 거래 체제가 갖춰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U 배출권거래체제(ETS)는 회원국 내 기업이나 시설이 사전에 배정된 CO2 배출 한도를 초과할 경우, 초과 배출량에 대해 배출량 한도에 여유가 있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사들이는 제도다.
EU는 ETS 출범에 따라 CO2 배출 허가량을 초과해 무단으로 CO2를 배출하는 기업에 t당 40유로의 벌금을 부과키로 한 상태다. EU는 일단 올해부터 2007년까지 1단계로 CO2배출권 거래를 시작한 뒤 오는 2008년부터는 CO2배출을 더욱 엄격히 규제한 2단계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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