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G전자에 수년째 뒤지고 있는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따라잡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긴다.
삼성전자는 새해부터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가전을 취급하는 전문대리점 명칭을 기존 ‘디지털프라자시스템에어컨’에서 ‘시스템하우젠’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시스템에어컨 부문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등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 국내 영업본부 내 주요 육성사업의 하나로 확정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1월 중에 전국 150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전문대리점의 간판과 카탈로그 교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일반 가전·IT 판매 매장과 차별화하는 동시에 에어컨 브랜드인 ‘하우젠’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 분야는 LG전자에 비해 후발주자이지만 지난해 100% 성장하는 등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에어컨 제품 특성을 살린 기업 대상 영업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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