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1분기 전자·반도체·전기 등 IT 유관 업종을 포함한 대부분 산업의 활동이 올 1분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빠질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2005년 1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반도체·전기 등 10개 업종은 전년 동기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전력·건설 등 7개 업종은 전년 동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타이어·기계·철강 등 3개 업종에 불과했다.
주요 IT업종의 내년 1분기 전망을 보면 전자산업은 수출이 15.8% 증가하는데 힘입어 생산도 3.4% 증가할 전망이지만 최근 환율이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채산성이 악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산업은 미국 경기 안정과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디지털 가전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과 생산성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7%와 13.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기산업은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내수침체가 심화되며 특히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중소기업 생산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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