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우미폰’. 가운데 5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음성 도우미 모드로 전환돼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수발신 통화, 문자메시지, 음성메시지, 부재중전화 목록과 날짜, 시간, 알람, 배터리 잔량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도우미폰(삼성전자 SCH-E580)을 출시했다.
이 단말기는 휴대폰 숫자판 가운데 5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음성 도우미 모드로 전환, 별도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현재 국내 시각장애인은 28만명(시각장애인연합회 등록기준)으로 이중 대부분이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일반인을 기준으로 개발된 폰을 그대로 사용해 불편을 겪어왔다. 회사측은 이번 단말기 출시로 향후 삼성전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트로모바일 등과 시각장애인 도우미폰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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