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보드게임으로도 나온다.
보드게임 전문업체 다고이(대표 이광희 http://www.dagoy.co.kr)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보드게임 버전 ‘리니지 보드게임·사진’을 개발, 내년 2월 선을 뵐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보드게임 창작물이나, 일부 간단한 온라인게임의 보드게임 접목은 있었지만 리니지처럼 대작이 보드게임으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 보드게임 카페의 확산 및 이용인구 증가와 맞물려 리니지가 보드게임에서도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리니지 보드게임’은 리니지에 등장하는 다섯 종족간의 전쟁을 소재로 사냥, 혈맹, 공성 등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보드게임으로 고스란히 구현하게 된다. 사냥을 통해 투구, 무기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얻은 아이템을 인형 옷을 입히듯이 자신의 캐릭터에 착용시켜 더 강한 몬스터를 잡을 수도 있다.
공성에 성공할 경우 빅토리포인트를 얻을 수가 있으며 게임을 완전히 승리하려면 빅토리포인터를 10개 모아야 한다. 보드게이머들끼리 견제하며 스스로 전략을 세워가며 포인트를 늘려가야 한다.
이광희 다고이 사장은 “리니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보드게임을 즐기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어떤 게임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보드게임 버전의 출시로 리니지의 이미지 제고와 보드게임 시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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