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형 디지털T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3년간 500만대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기는 디지털TV 보급률이 74%에 이르는 2010년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최근 실시한 ‘디지털TV 수요조사’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 가운데 디지털TV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인 57.5%가 이 제품의 구입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이 중 71.2%는 2007년 이내에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까지 전체 가구의 48.9%가 디지털TV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은 프로젝션 TV(34.3%)와 LCD TV(28.2%)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화면 크기는 40인치대를 가장 선호했다. 디지털TV를 구입할 때 화질(41.6%)을 가격(23.8%)보다 중요시하고, 콘텐츠로는 영상 및 음향적 요소가 강한 장르인 ‘드라마’ ‘영화’ ‘스포츠중계’를 꼽았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 시기 확정이 디지털TV 구입 시기를 앞당기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5%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종료 시기는 보급률이 74%에 이르는 2010년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디지털 방송을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가격 인하(63.6%)’를 꼽았으며 ‘국민형 디지털TV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63.4%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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