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개발 환경기술 시장에서 각광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환경기술이 벤처기업으로 이전돼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

환경벤처기업 바이오메카(대표 유창우 http://www.biomecca.co.kr)는 올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완철 박사로부터 오폐수 정화시스템 기술을 이전받아 15개 지방자치단체에 250억원어치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여간 환경부로부터 1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됐다. 토종미생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2차 오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축산 폐수처럼 오염 농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정화효과가 크다고 바이오메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축산폐수에 섞인 질소를 5000ppm에서 30ppm으로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 현재 1일 150톤 처리용량을 가진 경남 합천군 축산폐수공공처리장, 120톤 규모인 전북 임실군 축산폐수공공처리장, 하수 2만7000톤과 분뇨 90톤 용량의 경북 상주시 폐수처리장, 현대자동차 남양주연구소 하수처리시설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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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우 대표는 “현대자동차 남양주연구소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된 물은 1급수에 해당해 인근지역 논 농사에 사용되기도 한다”며 “지금까지 개발된 하수처리기술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정화능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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