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하나은행 주식 약 536만주(1340억원 상당)를 주당 2만5000원선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열사별 매각 주식은 ㈜코오롱 422만4265주(1058억1800만원), 코오롱건설 24만9250주(62억4400만원), 코오롱유화 64만6313주(161억9000만원), 코오롱글로텍 19만9996주(50억1000만원), 코오롱정보통신 4만1526주(10억4000만원) 등이다.
이번 매각은 금융업 진출 계획을 포기하는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주력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코오롱은 하나은행 지분 매각 자금 1340억원으로 전자소재·자동차소재·패션·건설 부문에 주력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 코오롱건설, 코오롱유화 등 주력 계열사를 위주로 인당 생산성 향상, 한계사업 합리화 등의 구조조정과 부동산 등 비영업자산의 매각작업 및 자본유치 활동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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