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케이블사업자들의 BcN 진출 용 솔루션 `와이드밴드` 선보여

시스코시스템즈(http://www.cisco.com)가 IP기반 트리플(음성, 비디오, 데이터) 플레이용 차세대 케이블 솔루션인 ‘와이드밴드(Wideband)’를 출시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애널리스트 콘퍼런스에서 가입자에게 200M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와이드밴드 솔루션을 처음으로 대중에 시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드밴드 기술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현재 케이블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의 변경 없이 가입자에게 100Mbps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어, 유선 통신사업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WDM-PON(파장분할 수동형 광 네트워크) 기반의 FTTH와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와이드밴드는 기존 케이블의 상·하향 채널을 번들링하여 가입자에게 고 대역폭을 제공하는 기술로서 현재의 닥시스(DOCSIS) 기술에서 최대로 제공되는 30Mbps 대역폭을 최대5Gbps로 확장, 가입자당 최대 600Mbps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어 모든 가입자에게 100Mbps 이상을 제공할 수 있다.

 미국의 케이블 서비스 표준 제정기관인 케이블랩스(Cablelabs)에서 NGNA(Next Generation Network Architecture) 및 닥시스(DOCSIS)3.0 표준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게 시스코측의 설명이다.

 시스코코리아 관계자는 “BcN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의 경우, 케이블 기반의 솔루션이 가지고 있던 속도 제약을 완전히 풀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현재 초고속 가입자의 40% 정도가 케이블기반의 가입자임을 고려할 때 이 기술이 BcN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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